이종성, 이동국 향한 사과에도 커져만 가는 논란

스팟뉴스팀

입력 2016.09.20 09:57  수정 2016.09.20 09:58
경기 도중 까마득한 후배 이종성에게 밀려 넘어진 이동국. MBC sports+2 방송화면 캡처.

‘13살 선배’ 이동국(전북 현대)을 밀친 이종성(수원 삼성)이 사과를 했음에도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논란의 행동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전북과 수원의 경기서 벌어졌다.

후반 26분, 전북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양 팀이 수비벽을 쌓는 과정에서 전북 김신욱과 수원 조나탄이 시비가 붙었고, 이동국이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종성이 이동국의 가슴팍을 강하게 밀어 넘어뜨렸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동국은 황당한 듯하면서도 화가 난 표정으로 한참동안 제자리에 앉아 있다 스스로 일어났다.

경기 이후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종성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행동으로 많은 분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이종성을 향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사과문이 아닌 자기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글’, ‘진정성이 없는 사과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성의 없는 사과문’ 등으로 표현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동국이 이종성의 어깨를 먼저 밀치는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영상이 공개되자 이종성에 대한 동정론도 있는가 하면, 이동국 역시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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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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