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2일 베이징서 6자회담 수석 협의...대북제재·북핵 조율

북한 5차 핵실험 뒤 한·중 첫 대면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북제재를 포함한 북핵 문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자료사진) 사진은 한중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연합뉴스(2016.3.19 주중 한국대사관측 제공)

북한 5차 핵실험 뒤 한·중 첫 대면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북제재를 포함한 북핵 문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한중 간 첫 만남이다.

21일 외교부는 우리측 6자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뒤 한·중이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본부장은 중국측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함해 북핵 관련 전반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다음날인 지난 10일 통화를 하고, 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