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발목 부상’ 이란전 앞둔 슈틸리케호 비상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22 11:29  수정 2016.09.22 11:44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캡처.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통해 부상 소식 전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분데스리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하프 타임 때 교체됐다.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6-17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은 이날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했고, 구자철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구자철이 하프 타임 때 발목을 봉합했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슈틸리케호 감독은 내달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의 홈경기, 4차전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 나설 명단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만약 구자철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다면 슈틸리케호의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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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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