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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16.10.04 10:20 수정 2016.10.04 10:25        이배운 기자

전자도서관 통합 인프라 구현…전자정부 해외 수출 발판 마련

미르자키도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왼쪽)과 박진국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이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 CNS
LG CNS는 4일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나보이 국립도서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원으로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으로 추진된다.

LG CNS는 나보이 국립도서관에 멀티미디어 센터, 디지털라이징 센터,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서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즈베키스탄 내 20개 지역 도서관과의 통합 연계 시스템이 완성돼 국가 중요 도서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이용이 편리해진다.

LG CNS는 앞서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과 더불어, 모로코 사이버보안센터, 몽골 긴급구조시스템, 콜롬비아 ICT기반 교육시스템 등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철 LG CNS 공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은 LG CNS의 우수한 ICT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예정인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신공항 건설 등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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