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지휘봉 잡자마자 2부리그 강등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31 09:18  수정 2016.10.31 09:18
항저우의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홍명보 감독. ⓒ 데일리안

최종전서 옌볜과 비겨 리그 15위 확정

올 시즌부터 중국서 활동한 홍명보 감독이 첫 해 2부리그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피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은 30일(한국시각) 황룡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옌볜 푸더와의 리그 최종 30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얻는 데 그친 항저우는 8승8무14패(승점32)로 15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중국 슈퍼리그는 15위와 16위 팀이 강등된다.

지난 시즌 11위를 차지한 항저우는 올 시즌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중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오히려 2부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공교롭게도 최종전 맞대결 상대인 옌볜은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또한 옌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동점골을 터트려 홍명보 감독에게 치명타를 입혔다.

박태하 감독의 옌볜은 최종 9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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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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