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미래연대, 남북 함께 어우러진 통일기원 축제 진행
"통일한국 실현 위한 국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통일한국 실현 위한 국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탈북민과 남한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통일기원 한마음 축제가 지난 10월 22일 개최됐다.
행정자치부의 공익지원사업 차원에서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통일한국지도 완성하기, 통일함성 외치기, 북핵 폐기 퍼포먼스, 통일한국 열차달리기, 통일음식 경연 등 남북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이 행사에는 탈북민 400여명과 일반 주민 150명, 주한미군장병 60명 등이 어우러져 함께 체육, 문화, 오락, 경기 등을 진행하며 남북 간 벽을 허물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는 "통일기원 한마음 축제를 통해 탈북민과 남한 주민, 주한미군장병까지 함께 어우러져 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국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면서 "통일은 남북주민 간 소통이자 튼튼한 국가안보로 보장된다는 공감대도 함께 이루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빛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과 주한미군 용산기지 피터슨 사령관 등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피터슨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주한미군 장병들이 수백 명의 대한민국 국민들과 통일을 기원하는 축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아름다운 모습이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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