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산학장학생 선발…AI생태계 조성 목표

1대1 멘토링 등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 운영…산학 협력 통한 AI 생태계 조성 청사진

SK주식회사 C&C 로고 ⓒ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는 21일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AI 산학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구축’을 취지로 선발된 이번 산학 장학생은 지난 9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필기∙면접 과정을 거쳐 총 10명이 선발됐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학생들은 서울대∙ KAIST 등에서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 등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의 인재들이다.

SK(주) C&C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연구 지원금∙해외 학회 참석 경비 등을 지원하며 이 외에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의 AI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역량과 조직 적응력을 제고하고, 기술 임원과 1대1 멘토링을 시행해 연구 방향 및 주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SK(주) C&C는 산학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 했다.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기존의 산∙학 협력의 개념에서 탈피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대학원∙스타트업 기업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문연회 SK(주) C&C 기업문화 부문장은 “이번 AI 산학 장학생 선발은 AI 생태계 조성의 첫 단추를 꿴 것에 불과하다”며 “해커톤∙사업 아이디어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산학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