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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마윈 등 IT 거물들, 청정에너지펀드 조성


입력 2016.12.12 21:05 수정 2016.12.12 21:15        스팟뉴스팀

1조1700억원 상당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 투자

빌 게이츠와 제프 베저스, 마윈 등 IT 업계 거물들이 1조1700억 원 상당에 이르는 청정 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

1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2명 이상의 거부들이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BEV)라는 이름의 펀드에 투자했다. 이 펀드의 투자 기간은 약 20년이다.

해당 펀드는 온실가스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클린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신생벤처)이다.

BEV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아마존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업체 SAP 창업자 하소 플래트너, 천연가스 트레이더 존 아놀드 등이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BEV는 청정에너지와 관련, 가장 초기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서부터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까지 모든 단계의 에너지 기업에 20년 단위로 투자한다.

또 특정 부문에 한정하지 않고 발전·축전·에너지 시스템 효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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