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무인기 개발…모형 공개
무인기 제원부분 모자이크…"감시·추적활동에 이용"
무인기 제원부분 모자이크…"감시·추적활동에 이용"
북한이 기존 운용 중인 무인기보다 체공 시간이 긴 새 무인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4일 김책 공업대학의 증산 운동 연구 성과 소식을 전하며 '장시간 비행 무인기' 모형을 공개했다.
방송은 무인기 제원은 모자이크 처리한 채 "실시간 감시, 실시간 추적, 대기측정, 산불감시, 어장탐색 등에 이용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현재 '방현-Ⅰ·Ⅱ' 등 300여대의 정찰용 무인기와 공격용 무인타격기를 운용중에 있으며, 다목적 무인기인 '두루미'를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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