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새벽 부산·경주 두 차례 지진
지난 9월 강진의 여진…피해는 없을 듯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부산 기장 앞 바다와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9분 9초 경북 경주시 남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전 1시 59분 43초에는 부산 기장군 동쪽 15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지진은 모두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5일 오전 6시29분 기준 총 556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1.5~3.0 미만이 535회, 규모 3.0~4.0 미만이 19회, 규모 4.0~5.0 미만이 2회로 본진 초기보다는 발생시간과 횟수가 잦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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