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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국회 개헌특위' 구성키로 합의…개헌 논의 탄력


입력 2016.12.28 15:17 수정 2016.12.28 15:25        문현구 기자

운영위원장,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맡기로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 방안을 본격 논의할 국회 특위가 여야 합의로 출범한다.

여야는 29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기로 28일 합의했다.

특위 위원은 총 36명으로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보수신당(가칭)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했다.

또 개헌특위를 포함한 8개 특별위원장 자리는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각각 3개씩,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에 1개씩 배분키로 했다.

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개혁보수신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원내 제1당은 더불어민주당이지만 제20대 국회 원구성 당시 집권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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