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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정세균 의장 겨냥 "'친문 메시지' 전말 밝혀라"


입력 2017.01.06 18:02 수정 2017.01.06 18:15        석지헌 기자

'친문 메시지'발송자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로 밝혀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오전 새해인사차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정태옥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6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친문 메시지' 사건 전말을 밝히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5일) 보도를 통해 알려진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위한 '친문 문자메시지' 발송자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현직 비서로 지목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무소속 국회의장의 비서가 더불어민주당의 패권적 활동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볼 때 국회의장과 연관이 없을 수 없다"며 "(친문 메시지 사건은)문 전 대표 패권이 무소속 국회의장실에도 침투해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알아서 무너질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효과가 없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이지도 않는다' 등 문 전 대표 외의 다른 대선 후보를 깎아내리는 내용이 발송돼 파문이 일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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