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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조윤선 질타 "말이 되는 얘길 해야지"


입력 2017.01.13 08:11 수정 2017.01.14 14:42        이한철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조윤선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JTBC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 작가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논란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김기춘 전 실장이 지시했는지 여부는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김기춘이 비서실장을 할 때 실질적으로 대통령 역할을 한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청문회에서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조윤선 장관에 대해 "특검 조사를 받으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조윤선 장관의 청문회 장면을 보고 국민들이 장관이라는 직책에 대해 오해할 것 같다. 놀고먹는 자리라고"라면서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 때문에) 난리가 났었는데, 끝나고도 대책회의도 안했다는 건 놀고먹었다는 거다.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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