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김종인, 21일 회동…"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데일리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반 전 총장 측은 23일 "반 전 총장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21일 만났다"며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반 전 총장은 같은날 바른정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함께해줄 것을 제의한 바 있다.

이에 오 전 사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이 지지기반 공고화 및 지지율 상승을 위해 제3지대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