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불공정거래 개선…정부통합센터, 청렴실천 서약식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유지관리 사업 수행 유도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주도 하에 정보시스템 운영지원·유지관리 사업자, 위탁업체들의 깨끗한 운영유지관리 수행을 위한 '청렴 실천 서약식'이 25일 개최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44개 부처, 1470여 개 전자정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센터에서는 9개 사업분야의 6개 주사업자와 70여 개 협력업체가 1만 4000여 대의 전산장비에 대한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올해 청렴실천서약의 중점사항은 운영유지 사업자의 과도한 하도급 방지, 원도급·하도급 간 불공정 거래 개선 등 중소기업 상생기반을 조성하고, 청렴위반 업체의 사업 참여제재를 강화해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해당 서약식에 참가한 위탁업체 대표와 공무원은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알선, 청탁 등 부정 행위 금지 △정보 외부 유출·노출 금지 △성실한 계약 이행 등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위반했을 경우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서약서에 서명했다.
조소연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직무대리는 "공무원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는 오늘 서약한 내용과 청탁금지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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