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벵거 감독이 오는 주말 사우스햄턴과의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산체스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시오 월콧, 대니 웰벡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주 스웨덴으로의 짧은 여행을 떠난 외질도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런던에 남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현재 14승5무3패(승점47)을 기록, 선두 첼시(승점5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0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아스날은 다소 비중이 낮은 FA컵보다 리그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벵거 감독은 팀의 주축인 산체스, 외질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출전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올 시즌 부상 없이 리그 전 경기에 출전, 1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22개의 공격 포인트는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외질도 리그 19경기 5골 4도움으로 산체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날은 주말 FA컵 사우스햄턴전 이후 3일 간격으로 왓포드(2월 1일), 첼시(2월 4일)와의 리그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월콧은 1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고, 8개월 간의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웰벡은 최근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부담이 덜한 사우스햄턴전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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