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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40분 '오후 4~5시 절정'


입력 2017.01.29 10:32 수정 2017.01.29 11:53        스팟뉴스팀

목포-서울 6시간50분 예상...눈·비에 빙판길 주의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목포-서울 6시간50분 예상...눈·비에 빙판길 주의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이 조금씩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5시경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려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서울행 정체가 조금씩 시작되면서 점점 정체가 심화될 전망이다. 오후 4~5시경 정체가 가장 극심해질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 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40분, 울산에서 6시간 54분, 대구에서 5시간 4분, 목포에서 6시간 50분, 광주에서 5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리고 있어 빙판길이 되면서 정체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북부 동해안과 강원도 영동을 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29일과 30일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30일 오전까지 예상적설량은 경기북부·강원도가 3~10cm, 서울·경기도·충청도·전북내륙·경북·제주도산지·울릉도가 1~5cm, 전남동부내륙·경남북서내륙이 1cm 내외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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