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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연말연시 대목 노린 사기꾼 검거


입력 2017.02.05 10:37 수정 2017.02.05 10:38        스팟뉴스팀

연말연시·명절 노려 인터넷 사기 저지른 484명 검거·15명 구속

ⓒ연합뉴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연말연시와 설날 연휴에 티켓·명품 등을 싸게 판다며 사기를 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을 벌여 범행 총 1060건을 적발, 4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콘서트 티켓이나 백화점 상품권, 명품 가방, 숙박권 등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싸게 팔겠다고 글을 올린 뒤 돈을 챙긴 혐의(사기)다.

스마트폰이나 의류, 대학교 전공 도서, 게임 아이템을 이용한 범행과 다른 사람의 메신저 계정에 접속해 그 사람의 지인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뜯은 범행도 적발됐다.

경찰은 부정계좌 등록 및 지급정지 126건, 우범 사이트 차단 요청 14건 등 조기 피해자 보호활동도 병행해 피해금 3억 6280여만원을 환급했다.

경찰은 전년 동기간 총 398명이 검거됐는데 올해는 86명(21.6%) 늘어났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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