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특별시' 서울의 길, 천만시민에게 묻다…시민 공모
청렴주간 설정·시민아이디어·청렴정책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
"시민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공직사회, 신뢰하는 청렴도시 목표"
청렴주간 설정·시민아이디어·청렴정책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
"시민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공직사회, 신뢰하는 청렴도시 목표"
서울시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 정국에서 공직자들이 부정·부패 없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서울시는 조직내 청렴문화 조성과 공직자 윤리의식 향상 등을 위해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청렴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 시민제안 창구인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제고 공모'도 함께 진행 중이며, 학계·시민사회·부패방지 관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청렴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청렴도 향상 자문 등을 구해 시민체감형 청렴정책 수립 및 청렴도 향상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000원만 받아도 처벌하는 이른바 '박원순법'(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에 따라 공직자가 지위·권한 등을 남용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비위행위 등을 철저히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수준 도달을 목표로 조직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첫째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는 2월 청렴주간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자 발송, 청렴OX퀴즈, 청렴십계명, 청탁금지법 십계명 등을 홍보하고 월별 2개씩 집중 실천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공직사회,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의 청렴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수준의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일궈나가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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