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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매머드급' 자문단 출범…국민·참여정부 장차관 60여명


입력 2017.02.13 22:28 수정 2017.02.13 22:28        문현구 기자

공동위원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등 상임고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 고시학원을 방문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공공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설명하며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을 응원하는 특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캠프' 외곽 자문기구가 출범한다.

문 전 대표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직 장차관들로 구성된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10년의 힘 위원회'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장차관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1차로 37명을 공개한 뒤에 2차로 나머지 인사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의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원광대 총장과 이영탁 전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을 맡는다.

자문단은 경제분야와 사회분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며, 경제분야는 재정·금융, 산업·건설, 생명과학·기술로 다시 나누기로 했으며, 사회분야는 교육·문화, 복지·환경, 통일·외교·안보로 범주를 나눠 활동한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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