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4월 1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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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 중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된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 도로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과 함께 남양주를 동∼서로 잇는 주요 교통망이 구축된다.

민간사업자는 협약에 따라 통행료를 소형 1500원, 중형 2200원, 대형 2900원을 요구했으나 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내년 3월까지 소형차(2.5t 미만 화물차 포함) 통행료를 1200원으로 정한 뒤 추후 인상하는 방안을 사업자에 제안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의회에 보고했으며, 통행료는 내달 초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