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원정’ 아스날, 온수도 안 나오는 라커룸에서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21 08:47  수정 2017.02.21 08:49
5부 리그 서튼 유나이티드의 원정 라커룸. 아스날 공식 트위터 캡처.

아스날과 5부 리그 서튼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열린 겐더 그린 레인의 시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각) 겐더 그린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 서튼과의 원정경기서 페레스와 시오 월콧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4년 연속 FA컵 8강에 올랐다.

5부리그에서도 17위를 달리고 있는 팀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아스날은 낯선 환경과 마주하면서 불편함을 피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서튼의 홈구장인 겐더 그린 레인은 런던 남부에 위치해있음에도 고작 5013명의 관중만을 수용할 정도로 경기장 규모가 너무 작았고, 시설 역시 낙후됐다.

이에 비가 내리면 홈구장 지붕에서 물이 새고, 심지어 원정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에는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날이 구단 공식 트위터로 공개한 간더 그린 레인의 원정팀 락커룸을 보면 비좁은 공간에 다소 불편해 보이는 아스날 선수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

6만 432명을 수용하고, 열선과 조명 등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는 아스날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런 낙후된 환경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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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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