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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트럼프 통화…북 미사일 대응책 논의


입력 2017.03.07 10:58 수정 2017.03.07 10:58        고수정 기자

20분간 통화…황교안 "한미 공조 방안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자료사진) ⓒ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 측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약 20분간 통화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은 전날 벌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조 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국무회의에서 “통화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 도발 상황에 따른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통화는 지난 1월 30일 이후 두 번째로, 황 권한대행은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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