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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8일 여의도역에서 '헌재존중' 캠페인


입력 2017.03.08 06:30 수정 2017.03.07 17:05        조정한 기자

정병국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과 국민 통합에 앞장설 것"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본청 중앙계단에서 비상시국의총을 마친 뒤 '헌재의 바른판결, 바른정당은 존중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정당은 8일 오전 여의도역에서 '국민통합·헌재존중 대국민캠페인'을 실시한다.

바른정당 전체 의원이 참석하는 이날 캠페인에는 여의도역 3, 4번 출구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캠페인 종료 후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가까워지면서 바른정당은 매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시국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날에는 바른정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판결을 존중하겠다는 피켓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 판결로 갈등이 종식돼야지 새로운 불씨가 돼선 안 된다"며 "정치권은 국가 혼란을 잠재우며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헌재 판결에 대한 무조건적인 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한 절대적 헌신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바른정당은 탄핵 기각 시 의원직 총사퇴로 우리 결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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