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웹서비스 국제 신뢰성 재확인…"정부사이트 신뢰성 확보"
IE·크롬 브라우저사 완료…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와도 협의할 것
IE·크롬 브라우저사 완료…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와도 협의할 것
최근 정부 웹사이트 해킹 등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안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전자정부 웹서비스에 적용하는 G-SSL인증서의 국제 신뢰성 마크를 갱신했다.
G-SSL(Government Secure Socket Layer) 인증서는 사용자 PC와 전자정부 웹사이트간 개인정보 등 주요정보 전송시 암호화와 기관의 신뢰성 확인을 위해 발급된 디지털인증서다.
전자정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행자부가 발행한 G-SSL이 국제표준 규격 보안정책에 적합하다고 공인된 것이다.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국제 신뢰성 마크(웹트러스트)를 인증 받지 않은 사이트의 경우 보안경고가 나타나 국민들에게 정부사이트에 대한 신뢰 손상이 우려돼 왔다.
이번 갱신은 2015년 10월 웹트러스트 인증 최초 획득에 이은 전자정부 행정전자서명운영체계(GPKI)의 국제표준 부합여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익스플로어(IE) 및 구글의 크롬을 포함한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국제기준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매년 웹트러스트 인증심사를 거쳐 웹사이트의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웹트러스트 인증 갱신을 통해 IE와 크롬 브라우저사는 등록 완료했고, 애플 사파리,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와 협의를 완료해 정부사이트 신뢰성을 제고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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