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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의 뉴스 종합] "세월호, 이르면 내일 오전 11시 수면위 13m부상", 김진태 “바른정당과 재합당해도 김무성·유승민과는 같이 못가”, 손병희 후손 '사자 명예훼손'


입력 2017.03.22 21:42 수정 2017.03.22 21:44        스팟뉴스팀

[데일리안 오늘의 뉴스 종합]

▲세월호, 이르면 내일 오전 11시 수면위 13m부상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50분부터 세월호 본 인양을 시도해 정상적으로 인양이 진행되면 23일 오전 11시에는 수면위 13m까지 세월호가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수습자 수습은 세월호 선체 인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별도로 미수습자 수습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세월호 본인양을 소조기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본인양이 시작된다면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목포신항에 선박이 거치되는 순간부터 영상녹화뿐 아니라 10개 기관 단체들로 합동수습본부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수습 계획을 설명했다.

▲김진태 “바른정당과 재합당해도 김무성·유승민과는 같이 못가”

김진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바른정당과 재합당하더라도 김무성·유승민 의원과는 같이 갈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김 후보는 22일 오후 부산 KNN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남권 방송3사(KNN,TBC,UBC) TV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바른정당과의 재합당에 대해 묻자 “김무성·유승민 의원, 두 분과는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홍 후보가 정치를 떠나계셔서 그 참상을 못보셔서 그렇다”며 “바른정당의 창당이 안 되고, 안 떠났으면, 촛불이 몰려왔어도 결기 갖고 버텼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안됐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우리 당을 이렇게 까지 망가지게 한 그 두 분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면서 “특히 유 의원은 혼자 살아 돌아와서 받아들였는데,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은근슬쩍 받아들여 화를 키웠다. 잃을 대로 잃고 봉합하려다가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병희 후손 '사자 명예훼손' 설민석 고소

독립운동가 손병희 후손들이 역사 강사 설민석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22일 밝혔다.논란이 된 부분은 최근 손병희 후손 등은 설씨가 강의와 저서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룸살롱인 태화관에 대낮에 가서 낮술을 막 먹었다" "(태화관) 마담 주옥경과 손병희가 사귀어서 나중에 결혼한다. 그 마담이 DC(할인) 해준다고, 안주 하나 더 준다고 오라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부분이다. 손병희 후손들은 설 씨의 발언에 대해 "선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설씨는 SNS를 통해 "저는 학계의 비판적 견해를 도서·강연에 반영했고 그날 그 장소, 그 현장에서의 민족대표 33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그날, 그 사건에 대한 견해일 뿐이지 민족대표 33인을 헐뜯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그는 "민족대표 33인이 3·1운동 당일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후 자발적으로 일본 경무 총감부에 연락해 투옥된 점과 탑골공원 만세운동 현장에 있지 않은 점, 만세운동을 이끈 것은 학생과 일반 대중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폭력시위 주도 혐의' 박사모 회장 28일 조사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인 정광용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대변인에게 오는 28일 오후 피혐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지난 10일 탄핵 반대집회를 주최하면서 인명피해와 경찰 기물 파손 등을 야기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혐의 내용에는 정 대변인의 과실로 인한 폭력집회 양상으로 언론사 기자 10명과 경찰관 15명 등 총 25명이 다치고 경찰 차량 15대가 파손된 사실이 포함됐다.경찰은 또 당시 집회 무대에서 "헌법재판소로 진격하라"고 외치는 등 폭력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집회 사회자였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이사에게도 같은 날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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