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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음주운전 인정…경찰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7.03.31 07:22 수정 2017.03.31 16:10        이한철 기자
가수 김현중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연예계 복귀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시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충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현중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승용차로 방이동 삼거리까지 수백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 측은 이와 관련 "김현중이 혐의를 인정한 만큼 재소환 계획은 없다"면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현중의 4월로 예정돼 있던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 여자구와의 법정공방으로 이미지에 먹칠을 한 데다, 제대한지 불과 40일 만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비난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김현중은 당초 4월 29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었지만 취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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