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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트럭 테러, 4명 사망·15명 부상…용의자 1명 체포


입력 2017.04.08 10:36 수정 2017.04.08 10:39        스팟뉴스팀

맥주 트럭 백화점 돌진…스웨덴 정부, 테러로 판단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트럭 한 대가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BBC, CNN 등 현지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트럭 1대가 스톡홀름 중심가의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죽고 1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웨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광장 주변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지하철 출입구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에 이용된 차량은 맥주 트럭으로 당일 아침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이 정치적 목적의 테러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테러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경찰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한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폐쇄회로TV 동영상 스틸 컷을 기반으로 흰색 셔츠에 국방색 재킷을 착용하고 검정 후드를 쓴 용의자를 공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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