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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부·울·경 부동산시장…"숨겨진 '진주' 찾아라"


입력 2017.04.19 09:58 수정 2017.04.19 10:43        권이상 기자

부산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 형성, 울산ㆍ경남 주요지역 수천만원 웃돈

부.울.경 아파트 프리미엄 사례.ⓒ 업계 종합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부동산시장에 다시 온기가 감돌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세종시 등에 집중됐던 투자수요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주요도시로 몰리면서다.

또 혁신도시 내에 공공기관의 입주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KTX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부산은 부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13개 공공기관 중 12개 이전 완료)에 접어들었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는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동부산관광단지, 북항재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마무리 됐고 항공국가산업단지(2020년 준공 목표) 및 KTX신진주역세권(2019년 준공 예정)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김해시는 김해사이언스파크, 김해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가 많아 향후 부동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산의 일부 아파트에서는 분양권에 수억원의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또, 경남 진주 및 김해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방 주요도시들에서 신규공급된 아파트들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마린시티자이(이하 전용 84㎡형 기준)’는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로얄층의 경우 최고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의 프리미엄은 최고 8000만원에 달한다. 신진주역세권 내에 '신진주역세권 센트럴웰가’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울·경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감돌면서 분양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3월,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청약경쟁률은 로또를 방불케 했다. 이 아파트는 48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약 11만 여명이 몰리며 평균 2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금호건설이 양산시 원도심인 중부동에 공급했던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20.3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끝냈다.

이처럼 부·울·경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지역에서 분양물량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부산에서 30곳 2만2949가구가 공급되며 울산에서는 3곳 2164가구, 경남 19곳 1만329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E3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7~38층 3개 동, 아파트 424가구(전용 84~103㎡)와 오피스텔 1개동 50실(전용 82㎡) 등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김해’를 분양한다. 총 630가구(전용 59㎡, 84㎡) 규모로 건립되며 8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5월 부산시 기장군 일광지구 5·6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일광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63~84㎡로 구성되며 1547가구가 공급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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