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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마감... 2차 모집 받는다


입력 2017.04.19 11:30 수정 2017.04.19 15:46        이슬기 기자

상·하한액 없이 투자 가능, 7월19일 원금에 이자 더해 상환..."2차 모집 계획"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문재인 펀드'가 출시 당일 마감돼 2차 모집을 준비 중이다. 문재인펀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19일 출시 1시간 만에 마감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2차 모집을 개시할 방침이다.

해당 펀드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을 딴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가 19일 선보인 금융상품이다. 1차 모금 목표였던 100억 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전액 채워졌으며, 5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 선거 비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투자자들은 별도의 상·하한액 없이 자유로이 투자할 수 있으며,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 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문 후보 측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문재인 펀드가 출시 한 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정권교체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장정에 국민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차 모집 기한과 목표 금액 등 세부 사항은 이날 오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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