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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조세열 전 맥쿼리 증권 전무 영입


입력 2017.04.19 13:43 수정 2017.04.19 13:44        배상철 기자
조세열 최고재무책임자 ⓒ8퍼센트


P2P금융업체인 8퍼센트가 조세열 전 맥쿼리 증권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세열 최고재무책임자는 맥쿼리 증권, 삼성물산, 삼성선물 등을 거치며 23년간 굵직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금융투자 전문가로 향후 기관투자자 유치 및 재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장기적으로 ELS, 펀드 등이 기관투자자들의 대안투자 상품으로 예상되면서 원활한 플랫폼 이용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조세열 최고재무책임자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대체 투자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P2P 투자상품이 ELS, 펀드와 더불어 기관들의 대안투자 시장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조세열 최고재무책임자는 유연한 소통으로 저를 비롯한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선배”라며 “금융상품 영업 분야에 탁월한 식견과 넉넉한 인품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P2P금융회사로 누적대출액 64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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