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면 충분…'킹스맨: 골든서클' 폭발적 호응
오는 9월 개봉 앞두고 스틸 공개
전편 600만 관객 돌파하며 인기
오는 9월 개봉 앞두고 스틸 공개
전편 600만 관객 돌파하며 인기
2017년 최고의 스파이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첫 번째 콘텐츠 이스터 에그시 영상과 첫 공식 스틸컷 4종을 공개했다.
이스터 에그시 영상은 '킹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태런 에저튼이 19 금일 오전 개인 트위터에 업로드하면서 공개 12시간도 되기 전에 1만 리트윗을 돌파, 전 세계 예비 관객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통상 이스터 에그(Easter Egg) 영상은 제작자가 자신이 만든 제작물에 메시지 등을 숨겨놓고,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스터 에그시 영상은 영화 속 태런 에저튼의 캐릭터 명이 '에그시'임을 착안해 '킹스맨: 골든 서클' 측에서 내놓은 즐거운 이벤트이다. 태런 에저튼은 트위터에 "잠깐 맛만 봐, 여러분. MV(매튜 본)의 선물"이란 멘트와 함께 영화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공개된 영상은 현란한 화면과 함께 영국 킹스맨 본부의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 미국 스테이츠맨 본부의 채닝 테이텀, 그리고 최강 빌런으로 등장하는 포피(줄리안 무어) 등 배우들의 모습들과 액션이 짧게 담겼다.
전편의 열렬한 팬들이라면 짧은 영상 속에서도 단초가 될 스토리와 빠른 흐름 속에 담겨진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한국어 버전의 에그시 에그 영상은 남다른 의미의 카피가 숨겨져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주황 슈트를 입은 모습 외에도 새로 합류한 미국 스테이츠맨들인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모든 게 업그레이드된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편을 능가하는 강력한 비주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을 더욱 흥분시킬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015년 개봉해 612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이다.
전편은 베테랑 스파이 해리 하트(콜린 퍼스)와 신참 에그시 프라이스(태런 에저튼)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동네 백수 청년이었던 에그시가 해리의 도움으로 국제 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에 입문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영화는 특히 국내에서 '킹스맨 덕후'를 양산하며 인기를 얻었다. 태런 애저튼은 이 작품으로 스타가 됐고, 콜린 퍼스는 '슈트 포르노'라는 말을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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