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술을 마시고 홀로 잠든 고용노동부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7시 40분쯤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 A(31)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내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술을 마신 뒤 안방에서 홀로 잠들었다. A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를 통해 아침에 창문이 열려 있고 A씨가 보이지 않아 내려다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9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