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19.66%…20% 돌파 눈앞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835만999명 투표

전남(27.06%), 세종(26.37%), 광주(26.22%), 전북(24.87%) 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19.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835만999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27.06%를 기록했으며 세종(26.37%), 광주(26.22%), 전라북도(24.87%)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74%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편의성과 투표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