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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종북 세력부터 없애겠다"…보수결집 총력전


입력 2017.05.06 12:47 수정 2017.05.06 15:29        정금민 기자

"언론 좌측으로 기울어져…가만 안둘 것"

"문재인 언론, 관건 끼고 있어 돌파구는 민중혁명밖에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거점유세를 펼치고 보수표심 결집에 주력했다.사진은 홍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신촌 합동유세'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사흘 앞둔 6일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막판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보수층 대결집'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대한민국만큼 서민들에게 기회가 보장된 나라가 없는데 좌파들 때문에 나라가 비틀어졌다"며 "홍준표가 집권하면 제일 먼저 종북 세력을 반드시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어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이 전부 좌측으로 기울었다"며 "이 사람들이 홍준표가 앞뒤 안 재고 잘못된 것은 그냥 안 둔다는 것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종북좌파-강성귀족노조-전교조 척결' 프레임을 내세워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했다. 또 "어제 만난 김종필 전 총리가 나는 대통령상(像)이고, 문 후보는 '죽상'이라고 했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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