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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속도로 상행선, 자정에나 풀린다


입력 2017.05.06 16:21 수정 2017.05.06 16:23        스팟뉴스팀

오후 6~7시 정체 절정…자정쯤 완전 해소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났던 차량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자정에서야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369.5㎞에 달한다. 이중 대부분이 상행선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25.4㎞가 정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면온~평창나들목 5.8㎞ 등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등 총 36.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는 황금연휴 후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 대부분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어제 출발해 오늘 하행선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정체가 절정에 이른 후 자정은 돼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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