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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세를 '패륜집단'으로 표현…국민을 패륜적으로 욕보이는 것”


입력 2017.05.07 17:41 수정 2017.05.07 17:55        한장희 기자

"부산·경남 일반국민들을 ‘패륜집단’으로 매도하는 게 공당의 태도인가"

한국당 선대위, 문재인 캠프 맹공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장의 막말 논란을 불러 일으킨 SNS 글. 현재 문 단장의 SNS에서는 삭제된 상태.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인사의 막말에 대해 공세를 퍼부었다.

전희경 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7일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캠프에 적신호가 켜졌나 보다. 영남을 중심으로 시작된 보수우파대결집이 전국으로 확산돼 대역전승의 기운이 감지되자 온통 막말 대잔치를 벌이는 모양새”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한 동안 대통령이 다 된 듯 온갖 갑질 행보를 보여오던 문 후보측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국민을 모욕하고 있다”며 “문 후보 캠프 가짜뉴스 문용식 단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이 시각 PK의 바닥 민심’이라며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라고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홍 후보로의 결집이 무서운 것은 바로 봤지만, 그렇다고 이 지지세를 ‘패륜집단’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자신들의 지지자가 아닌 국민을 패륜적으로 욕보이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종혁 한국당 선대위 특보단장도 성명서를 통해 “아무리 급하고 초조하더라도 공당의 책임 있는 사람이 부산·경남(PK)의 일반국민들을 ‘패륜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이 공당의 태도인가”라며 “문 후보가 말하는 ‘나라다운 나라’라는 것은 이러한 것을 말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이어 “특히, 지역감정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 것을 수없이 주장해왔던 민주당, 그 당직자가 소위 ‘PK’를 운운하면서 고향땅을 지키고 가꾸어 온 영남 지역분들을 모두 패륜집단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국민적 분노를 야기한 책임을 지고 문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문 단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번 대선 판에 온갖 거짓과 황제의전, 불법 유턴 및 주차 등으로 국민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왔던 민주당과 문 후보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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