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 "선한 영향력"…방송가도 '분주'
방송가도 술렁이고 있다.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일단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정봉주 전 의원의 '정봉주의 광장 토크쇼'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막판 선거 시간과 맞물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희은 장미여관의 콘서트 '꽃길'도 선보일 예정이다.
JTBC 역시 광화문으로 향한다. 오후 6시부터 '특집 뉴스룸'을 마련해 국민들과 함께 투표 개표를 함께 공유한다. 손석희 앵커가 직접 참여하며 유시민 작가와 tvN '윤식당' 윤여정이 함께 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당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외벽에 대선 후보들의 얼굴과 득표율 그래프가 나타났던 것과 맞물려 MBC 역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해 '선택 2017'의 선거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각 방송사 선거 개표방송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먼저 SBS는 오후 5시부터 'SBS 8시 뉴스'를 포함해 선거 개표방송을 지속 편성했다. SBS는 '생방송 투데이' '본격연예 한밤'과 밤 10시 월화드라마 '귓속말', 밤 11시10분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결방된다.
MBC도 '선택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준비, 3부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생방송 오늘 저녁',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 '리얼스토리 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PD수첩' 등 줄줄이 결방이다.
KBS1은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한다. 2TV는 2부작 월화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을 그대로 방영한다.
한편,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때 보다 높은 사전 투표율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선거 당일인 9일 투표소로 향하는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사랑 #감사 #최수종 #하희라"라는 글을 게재, 인증샷을 남겼다.
레인보우 지숙도 "아침부터 상쾌하게 투표 완료! 우리 오늘 꼭 투표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멤버 오승아도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하는 19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모두함께 투표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길만 걷자. 스케줄 전 벼락투표 다들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황치열도 "바빠도 꼭 해야할 투표!!! 소중한 한표! #투표#함께해요#소중함"라는 글과 인증샷을 남겼으며, 배우 정우성 류준열도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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