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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문재인]경총 "교육개혁·노동개혁 서둘러야"


입력 2017.05.10 00:19 수정 2017.05.10 00:21        박영국 기자

"좋은 일자리는 기업의 투자활성화 통해 만들어져"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자료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문재인 제 19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교육개혁과 노동개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 정부가 국정을 이끌 향후 5년은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새 정부가 저성장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온 국민이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혁파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좋은 일자리는 오직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급격한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도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총은 “경영계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과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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