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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 유승민, 지지율 두 자릿 수 찍을까?


입력 2017.05.09 16:21 수정 2017.05.09 20:14        조정한 기자

유 후보 득표율 8~10%대 예상...정계개편시 발언권에도 영향

지난 4월 말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기점으로 호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승민 대선 후보는 대선 투표일인 9일 두 자릿 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자료사진)ⓒ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지난 4월 말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기점으로 호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승민 대선 후보는 대선 투표일인 9일 두 자릿 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 후보의 경우 바른정당 자체 지지율과 후보 자신의 지지율이 모두 3~5%대 한 자릿 수에 머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정치권에선 유 후보의 득표율을 8%대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발언에 마음을 돌린 보수 유권자들이 3% 정도 이동할 경우 10%대 돌파도 가능할 거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태다. 유 후보가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을 득표해야 대선 후 정계개편에서도 유의미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지 않겠냐는 분석도 존재한다.

한편 당내 단일화 압박에도 불구, 대선을 완주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9일 대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외롭고 어려울 때 많이 지켜주셨고 지지해준 덕분에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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