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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기시작…첫 일정 합참의장 통화


입력 2017.05.10 10:02 수정 2017.05.10 10:02        이충재 기자

선관위 의결로 즉각 임기시작…군통수권 개시 보고 받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첫 일정은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전화통화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군통수권 개시보고'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합참의장에게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준비 동향을 설명하며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문재인 대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헌정사상 첫 보궐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의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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