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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륙별 쿼터, 승인 눈앞 '아시아 8.5장'


입력 2017.05.11 10:19 수정 2017.05.11 10: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FIFA 총회에서 쿼터 배정안 승인

한국 대표팀이 2026년부터는 월드컵 무대를 밟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26년부터는 월드컵 무대를 밟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 오후 3시30분(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총회를 열어 평의회를 통과한 48개국 체제의 2026년 월드컵 대륙별 쿼터 배정안을 승인한다.

2026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들의 출전권은 종전 4.5장에서 8.5장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는 8개국이 월드컵에 직행하며 남은 한 팀(0.5장)은 플레이이오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2장의 티켓 주인은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과 개최국이 2025년 말 월드컵 개최지에서 벌이는 ‘대륙별 미니 토니먼트’에서 가려진다.

이 밖에 유럽 대륙은 13장에서 16장으로 3장 늘었고, 아프리카 대륙은 종전 5장에서 9.5장으로 확대됐다. 또 북중미와 남미는 각각 6.5장이 배정된다. 종전 월드컵 32개국 체제에서는 북중미 3.5장, 남미 4.5장이었다.

이와 함께 오세아니아는 종전 0.5장에서 1.5장으로 늘어 최소 1개국은 대륙별 플레이오프없이 월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월드컵 개최국에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는 것은 종전과 다를 것이 없지만 대신 해당 대륙의 쿼터 1장이 소진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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