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어쩌다 사고뭉치 됐나…이번엔 폭행시비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채널A

배우 임영규(61)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원주시 단계동의 한 노래주점 앞에서 유흥주점 업주 A씨(61·여)와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임영규는 주먹으로 A씨의 옆구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영규는 술값 19만원 가운데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임형규는 "현금지급기를 찾아가다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보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밀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임형규는 전 아내인 견미리와 이혼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사업 실패로 18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두 탕진했고,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식당의 주차 업무를 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 지난 2014년 10월에서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