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입자가 화상을 입었다.
20일 오후 1시 21분께 충북 충주시 문화동한 상가건물 2층에 세 들어 사는 중국인 김모(56)씨 방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불은 김씨의 방에 옮겨붙어 모두 태운 뒤 10분만에 꺼졌다.
김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같은 건물 3층에 세 들어 사는 주민은 "김씨가 '가스레인지 불이 켜지지 않는다'며 가스통을 만지더니, 얼마 있다가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주변인과 근처 CCTV등을 통해 자세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