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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이론·실무 겸비 국제정치학자


입력 2017.05.21 18:06 수정 2017.05.21 18:07        문현구 기자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햇볕정책' 등 이론 구축 작업에 관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특보에 임명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햇볕정책과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이론 구축 작업에 깊숙이 관여했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이다.

정부와 학계 모두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문 교수는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을 방문하는 등 햇볕정책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했다.

문 교수는 이어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도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해 국내 학자로는 유일하게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모두 지켜봤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각종 현안에 대해 탁월한 분석력과 필력, 언변 등으로 국내외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문 교수는 제주 오현고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에서 정책 자문역을 해왔고 참여 정부에서는 외교부 장관, 청와대 외교보좌관의 물망에 올랐으며, 국정원장 인선 때도 이름이 거론된 바 있기도 하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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