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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기재부 등 6개 부처 차관 인사 단행


입력 2017.05.31 15:05 수정 2017.05.31 15:09        이슬기 기자

기재·교육·외교·통일·행자·국토부 차관급 6명 지명...전원 '내부 승진'

청와대는 31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6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차관 지명자 6명은 전원 해당 부처에서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경력이 고려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수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에 고형권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교육부차관에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외교부 2차관에 조현 주인도대사관 대사 △통일부차관에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행정자치부 차관에 심보균 행자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맹성규 전 강원도부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고형권 1차관은 대표적인 정책기획통이자 국제금융분야 식견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이며 "박춘란 차관은 대학과 지방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이자 교육부 여성 국장 1호 기록 보유자"라고 설명했다.

또 "조현 2차관은 다자외교에 관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이며, 천해성 차관은 대표적인 통일정책 및 남북회담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심보균 차관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현장 경험을 갖췄고, 맹성규 2차관은 대중교통, 항공, 철도 등 교통물류 분야를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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