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추경, 국회 직접 찾아 설명할 것"


입력 2017.06.01 12:42 수정 2017.06.01 14:43        이충재 기자

수석보좌관회의서 "일상 국정과제는 총리가 대통령 아젠다는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직접 국회를 찾아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작업들을 청와대에서 열심히 해달라"며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난 이후 적절한 시기에 직접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의 형태로 의원들에게 설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자리 추경에서도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 상으로도 최대한 신경 써서 먼저 국민들께 충분히 알려드리고, 그 힘으로 국회도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어제 이낙연 총리가 취임했데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없지 않았지만, 청문회가 활성화된 이후 최단시간에 인준된 것 같다"며 "국회에서도 국정이 조속하게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총리가 인준됐으니 제가 약속한 책임 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달라"며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가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총리실로 연결해주고,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 아젠다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