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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제주도 AI 발생' 자원 총동원·철저한 초동대처 지시


입력 2017.06.03 12:41 수정 2017.06.03 12:43        박진여 기자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총리 주재 관계장관·관련기관회의 소집"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관계부처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총리 주재 관계장관·관련기관회의 소집"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관계부처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

이날 제주도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검사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5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에 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에게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특히 이번 AI 발생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해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해줄 것을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를 향해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농식품부장관 주재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즉각 총리주재 관계장관·관련기관회의를 소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관련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동향을 추가 보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관계부처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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