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타고 내려온 북 주민 5명, 귀순 의사 밝혀…"탈북 계획한 듯"
통일부 "가족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현재 조사 진행중"
통일부 "가족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현재 조사 진행중"
지난 1일 동해에서 소형 선박을 타고 내려온 북한 주민 5명이 모두 귀순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주민 5명 중 북한으로 돌아갈 사람은 없다"며 "자세한 과정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 자세히 말하기 어렵지만, 탈북할 생각을 가지고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귀순 의사를 밝힌 이들 5명이 평양 출신의 과학자 가족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가족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면서 "북한에 있는 가족이나 이분들의 정착 문제도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하기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
해경은 앞서 지난 1일 오후 강릉 동북방 해상에서 남성 4명, 여성 1명 등 총 5명이 타고 있던 북한 소형 어선을 발견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들어 총 6차례 북측 선박을 구조했다. 구조된 북측 선박에 타고 있던 23명의 북한 주민 가운데 21명은 송환 조치됐고, 2명은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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