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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감·부총리, 새 정부 교육철학 공유


입력 2017.07.19 11:06 수정 2017.07.19 11:07        이선민 기자

서울교육청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 개정 등 4개 안건 심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다섯째)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준 부산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영우 경북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 부총리, 이재정 경기교육감, 우동기 대구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데일리안

서울교육청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 개정 등 4개 안건 심의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및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외부기관이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을 게시문서로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 등 교육 정책 안건 4건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하여 17개 시·도교육감들과 첫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협력과 상호존중 아래 무한 경쟁교육에서 공존 협력교육으로의 전환,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국가교육회의를 통한 소통 강화 등 미래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 및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임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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